출산 후 산후조리원의 기본 마사지에 실망을 많이하고 티켓팅을 하지 않았다

첫째는 조리원에서 너무 시원해서 추가로 받고 붓기도 많이 빼고 왔는데 이번엔 마사지 스케쥴도 별로였고 시원하지도않아서 출장이나 받아야지 하고 말았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또 마사지를 받을 시간이 없었다

새벽수유하느라 산후 관리사님이 오시면 낮에 잠자는라 바빴고 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에 홀로 육아를 하면서 몸이 여기저기 뭉치기 시작하여 마사지를 받아야겠다 싶어 늦게 알아보게 되었다

업체가 너무 많아 알아보는데도 수일이 걸렸고

그중에 체험 마사지가 있어서 신청했던 리턴즈맘케어 마사지

카톡으로 문의 드리자마자 저녁시간에도 빠른 상담을 해주셨고 1회에 10만원에 체험을 받아 볼 수있다

사실 한번에 수회권 티켓팅을 하기엔 만족도가 어떨지 몰라 주저하게 되어 환불 규정까지 알아보게 되는데 여긴 체험을받고 이후에 티켓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체험을 받고 나니 뭉쳐있던 어깨 등을 손으로 만져보면 얇아진 느낌이였다

그만큼 많이 뭉쳐있던 근육을 잘 풀어주신거라 너무 만족하여 추가로 5회를 끊었다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뭉쳐있던 팔뚝의 어혈도 풀어주셔서 단단했던 팔뚝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사실 이부위가 아프긴함.. 풀고나면 너무 시원한 부위!)

그리고 마사지가 끝나면 뱃살이 쏙 들어가 있는 마법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기의 낮잠 시간을 최대한 맞추려고 요청드렸던 시간에도 예약이 되었고 주2회씩 스케쥴을 잡아주셨다

마사지를 받으며 둘째가 아닌 첫째 육아 이야기를 많이 나눈것 같다

동네 정보도 듣고 마사지를 받으며 떨었던 수다도 마사지만큼이나 힐링이였다

사실 더 받고 싶었지만 마사지를 받는 동안 아이를 케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더는 받지 못하였고 추후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마사지가 가능하여 한번씩 받으면서 육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