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모라 둘째 때는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고 제왕절개 4박 5일 입원 후 집으로 왔습니다.

최소한의 몸을 쓰려고 했으나 두 아이를 케어하며 자연스럽게 몸을 많이 쓰게 된 거 같았어요.

조리원 못갔으니 마사지라도 잘 받자! 하여 여기저기 알아보다 가장 체계적이고 후기가 좋았던 리턴즈 맘케어였습니다.

​

상세한 홈페이지와 상담을 통하여 산후 스페셜케어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수술 2주 후에 실장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너무 뭉쳐있던 저는 실장님을 통해 제 몸에 상태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었고 수유로 인해 굳어진 어깨, 목, 등, 가슴마사지를 받으며 너무 아파 통곡하였던 첫날이 생생하네요...

​

그렇게 2회, 3회 점점 차수가 흐르고 마지막 차수가 되었을 때, 정말 놀랍게도 똑같이 어깨, 목, 등 가슴 마사지를 받는데 저도 모르게 잠이 드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너무 시원했나봅니다... 그렇게 아팠던 곳들이 시원한 경지에까지 오르다니...

따듯한 베드에 누워 기본 마사지로 몸을 풀어주신 후 온열돔으로 하반신, 상반신 나누어 전신을 케어해주시고 따뜻하게 풀어진 몸을 다시 시원하게 풀어주고 무엇보다 뱃살 케어!! 놀라운 솜씨 + 고주파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뱃살을 빼도록 도와주셨습니다.

​

마시지 받기 전에 제일 불편하고 아픈 곳이 어디인지 알려달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면 그곳을 좀 더 집중적으로 케어 해주셨고 마사지 후 꼭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마사지 효과를 크게 보라고 당부도 해주시고 또 오신 실장님들이 아이를 낳으셨던 분들이라 생생하고 아낌없는 조언들도 너무 감사했네요. 저도 몰랐던 제 몸의 뭉친 부위를 샅샅히 찾아내어 만져주셨습니다. 조용한 음악와 함께 불도 꺼주시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셨던 실장님들 !

쉬지도 않으시고 정해진 2시간 넘겨서 마사지를 해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시간 안넘겨도 된다고 말씀드렸네요 ㅠㅠ

​

주변에서도 둘째인데 살이 빨리 빠졌다며 이야기해주시고 제가 느끼기에도 몸 회복도 그렇고 살도 빨리 빠져서 너무 기쁩니다!

마사지 5회 다 받고 훨씬 슬림해진 몸으로 청바지와 몸에 붙는 니트를 쇼핑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종종 몸이 너무 힘들때면 리컨즈 맘케어를 계속 이용하고 싶어요 ^^

​

좋았던 부분을 두서없이 쭉 썼네요...ㅎㅎ 그냥, 믿고 이용해보시면 아실거에요 : ) ♡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